소통마당

분권 시대 횡단적 보편학으로서 감성인문학: 장소‧매체‧서사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

공지사항

“감성연구” 제112차 세미나

작성 : lsosun / 2015-09-21 15:10
“세계적 소통코드로서의 한국 감성 체계 정립”을 위한 호남학연구원 ‘감성인문학’ 사업단의 112차 세미나를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1. 일시 : 2015년 9월 23일(수) 16:00 2. 장소 : 산학협력 3호관 216호 3. 내용 제1주제: 기획된 식민지 근대의 그늘: 조선론과 황도유교(김경호, HK교수) 이 논의는 한국의 식민지 근대의 경험을 혼종적이고 중역적(重譯的)인 근대화(modernization) 과정으로 이해하고, 착종된 식민체제를 지속하기 위해 일제에 의해 발명되고 유포된 조선담론과 황도유교를 비판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제국의 시선에 포획되었고 여전히 포획된 우리의 정체성에 대해 성찰한다. 제2주제: 19세기 여항화가 조희룡 예술의 근대성(이선옥, HK교수) 이 논의에서는 여항문인화가 조희룡(1789~1866)의 저술활동과 회화관 그리고 작품에서 보이는 근대성을 밝힌다. 조희룡은 개성 있고 감각적인 화풍으로 19세기 화단을 새롭게 이끈 화가로, 그는 시대적 요청과 당시 도시문화를 배경으로 ‘새로움(근대성)’을 추구한다. 본 발표는 조희룡의 작품을 통해 예술적 주체로서 갖는 강한 자의식과 심미성, 그리고 현실인식을 추적해 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