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마당

분권 시대 횡단적 보편학으로서 감성인문학: 장소‧매체‧서사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

공지사항

감성연구, 제108차 세미나 안내

작성 : lsosun / 2015-06-15 17:30
"세계적 소통코드로서의 한국 감성 체계 정립”을 위한 호남학연구원 ‘감성인문학’ 사업단의 108차 세미나를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1. 일시 : 2015년 6월 17일(수) 16:00 2. 장소 : 자연대 기초과학특성화과학관 제2세미나실(106호) 3. 주제 : 인식되지 못한 자들, 혹은 유령들 - 5월소설 속의 ‘룸펜’ 4. 발표 : 정명중(호남학연구원 교수) 5. 개요 : 1980년 5월 광주항쟁에서 룸펜프롤레타리아트가 적극적 역할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에 대한 서사적 관심은 빈곤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발표의 목적은 몇몇 5월소설에 재현된 룸펜의 양상을 분석하고, 이어 그 문제점을 짚어보는 것이다. 우선 문제제기 차원에서 홍희담의 <깃발>(1988)과 공선옥의 <씨앗불>(1991)을 예비적으로 고찰한 다음 역사적 사실에 입각해서 광주항쟁의 전모를 다루고 있는 두 편의 장편소설, 곧 임철우의 <<봄날>>(1997-1998)과 문순태의 <<그들의 새벽>>(2000)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