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마당

분권 시대 횡단적 보편학으로서 감성인문학: 장소‧매체‧서사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

공지사항

“감성연구” 제118차 세미나

작성 : lsosun / 2016-01-12 13:59
세계적 소통코드로서의 한국 감성 체계 정립”을 위한 호남학연구원 ‘감성인문학’ 사업단의 118차 세미나를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1. 일시 : 2016년 1월 13일(수) 16:00 2. 장소 : 용봉관 3층 세미나실(301호) 3. 주제 : 부끄러움의 아이러니 4. 발표 : 김경호(호남학연구원 HK교수) 5. 내용 : 우리는 왜 부끄러워하는가? 부끄러움은 어디에서 오는가?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와 같은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하여, 동아시아의 사상문화적 전통에서 치(恥)를 중심으로 자기반성의 치열함을 다르고 있는 "부끄러워야 사람이다"(윤천근, 글항아리, 2012)를 비판적으로 논의한다. 특히 세미나에서는 ‘부끄럽지 않다면 사람이 아닌가?’라는 역설적인 물음의 제기를 통해, 부끄러움의 감정이 용기와 성찰의 긍정적인 계기를 추동하지만 동시에 나약함이나 집단적 취약성을 은폐하는 폭력적이고 위선적인 계기로 작동할 수 있음을 검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