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마당

분권 시대 횡단적 보편학으로서 감성인문학: 장소‧매체‧서사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

공지사항

감성연구 제 120차 세미나

작성 : lsosun / 2016-04-18 12:08
세계적 소통코드로서의 한국 감성 체계 정립”을 위한 호남학연구원 ‘감성인문학’ 사업단의 120차 세미나를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1. 일시 : 2016년 4월 20일(수) 14:00 2. 장소 : 용봉관 3층 세미나실(301호) 3. 주제 : 기억과 감성의 필연적 사회성 -제프리 K. 올릭, “기억의 지도"의 기억의 공공성에 관한 담론을 중심으로- 4. 발표 : 최혜경(호남학연구원 HK연구교수) 5. 내용 : 제프리 K. 올릭은 “기억의 지도”를 통해 인간의 정신적 흔적과 활동에 개인의 정체성과 사회적 구성력이 작용하는 방식을 정리하고 정치문화 분석을 통해 예증한다. 이 발표에서는 기억행위를 개인의 신경기록이나 개인적 이해 과정의 총합 이상으로 바라보는 집단기억의 의미와, 사회적 정체성을 구성하는 데 소요되는 요소들-기억, 시간, 윤리의식, 공론장 등-에 관한 그의 논의를 탐구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표상 공간 속에서 출발하여 사회적 층위에서 변용되는 기억행위의 양가적 속성이, 공적 표상과 집단 감성의 소통 맥락에서 ‘공감장(?)’을 형태화하는 데 관계되는 면을 헤아리는 것도 이 탐구의 관심사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