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마당

분권 시대 횡단적 보편학으로서 감성인문학: 장소‧매체‧서사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

공지사항

“감성연구” 제81차 세미나

작성 : lsosun / 2013-11-05 10:36
“세계적 소통코드로서의 한국 감성 체계 정립”을 위한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감성인문학’ 사업단의 제81차 세미나를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1. 일시 : 2013년 11월 6일(수) 16:00 2. 장소 : 호남학연구원 세미나실(용지관 5층 508호) 3. 진행 : 김창규(HK교수) 4. 내용 제1주제 : 무엇을 사랑이라 할 것인가? - 유가철학에서 사랑의 기획 발표 : 김경호(HK교수) 토론 : 이선옥(HK교수)/조태성(HK연구교수) 제2주제 : 심미적 경험으로서의 사랑 발표 : 김기성(HK연구교수) 토론 : 정명중(호남학연구원 교수)/최유준(HK연구교수) 5. 요지 제1주제 : 유가철학에서 인간의 기본적 감정 가운데 하나로 간주하는 ‘愛’는 일반적으로 ‘사랑’으로 번역된다. 그러나 ‘愛’는 ‘사랑’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신체화된 감정으로서의 ‘愛’는 인지적 과정을 통해 추상적으로 사유된다. 이 글에서는 사랑에 대한 유가철학적 이해와 기획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사랑의 개념과 범주에 대해서 논의한다. 제2주제 : 본 발표는 현대 사회에서 사랑의 불가능성에 대해서 논의하고, 이러한 불가능성으로부터 약속된 사랑의 가능성에 대해서 모색하는 글이다. 이때 오늘날 가능한 사랑의 한 가지 모델로서 아도르노가 주장하는 심미적 경험 이론을 사랑과 연관지어 재구성하는 것이 이 글의 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