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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권 시대 횡단적 보편학으로서 감성인문학: 장소‧매체‧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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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고구려 于氏 왕후의 사랑

작성 : lsosun / 2014-03-25 22:38 (수정일: 2018-01-19 14:09)

<<삼국사기>>에는 于氏 왕후가 고국천왕 사후 후계자를 선택하는 과정이 소개되어 있다. 고국천왕은 아들이 없이 죽었고, 그러므로 왕위는 맏동생인 發岐에게 돌아가야 했다. 그런데 우씨 왕후는 고국천왕의 遺命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왕위계승자로 큰 동생 발기가 아닌 산상왕 延優를 공인하였다. 우씨 왕후가 고국천왕의 후계자로 연우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그녀의 감정[사랑]이 이입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