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활동

분권 시대 횡단적 보편학으로서 감성인문학: 장소‧매체‧서사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

세미나

해방 직후 한국 민주주의의 동역학: 공론과 공감의 길항

작성 : 관리자 / 2018-02-02 22:33
"세계적 소통코드로서의 한국 감성 체계 정립”을 위한 호남학연구원 ‘감성인문학’ 사업단의 138차 세미나를 아래와 같이 개최하였습니다.

1. 일시 : 2018년 1월 19일(금) 14:00
2. 장소 : 용봉관 3층 세미나실(301호)
3. 발표 : 김봉국(호남학연구원 HK연구교수)
4. 내용 : 해방 직후 한국 민주주의의 동역학: 공론과 공감의 길항


<요지> 이 글은 해방 직후 한국의 신민주주의론이 출현했던 역사적 맥락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그것이 갖는 근대성을 드러내는 동시에, 더 나아가 민주주의를 기축으로 한 다양한 주체들의 상호경쟁이 어떻게 당대 사회변화의 동력으로 작용했는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공론장의 안과 밖을 가로질러 새로운 민주주의를 추동했던 ‘상이한 공감들이 마주치고 투쟁하는 관계의 망’으로서 당대 민주주의 공감장의 실상을 이해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