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활동

분권 시대 횡단적 보편학으로서 감성인문학: 장소‧매체‧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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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키움

역사의 동인으로서의 감성

작성 : dang32g / 2010-03-29 01:52 (수정일: 2018-01-19 13:39)

(2차 콜로키움)

역사의 동인으로서의 감성

-막스베버와 프란시스 후쿠야마를 중심으로-

 

임상우(서강대학교 사학과 교수)

 

<목 차>

                   1. 서론 : 현대세계의 성립기반으로서의 이성과 그 이성의 위기

2. 이성의 전통

3. 포스트모더니즘과 이성의 폭력에 대한 도전

4. Max Weber의 서구문명진단(역사의 동인)

5. Francis Fukuyama

6. 결론을 대신하여

 

 

1. 서론: 현대세계의 성립기반으로서의 이성과 그 이성의 위기

 

- 근대 서구사상과 근대인의 세계관: 이성주의

- 감성(emotion)의 역할을 인정하되, 이성보다 열등한 위상

- Aristoteles (Rhetoric): 욕망에 지배되는 어떤 상황을 파악하는데 유용한 도구로서 감성의 개념 도입

- 최근 철학계의 경향: 감성을 단순한 심리적 현상으로 보는 James의 견해에 반해 'cognitivism(인지주의)'적 접근(사물인식수단으로서의 감성)

- 지식/지성의 추구를 비인격적인 이성을 도구로 하여 영위한다는 사고를 대신하여 “알고자하는 열정(passion)”이 지식 촉구의 필수적 요소임을 인정하는 추세

:즉 irrational한 요소가 인간지성의 근본적 동인

- rationalism의 정의(合率主義)

- 동양(한국)에서 감성에 대한 접근 性理學에서의 理와 氣-퇴계와 율곡(四端七情論)

- 氣(감성)를 인정하면서도 이를 理(이성)에 포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