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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권 시대 횡단적 보편학으로서 감성인문학: 장소‧매체‧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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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자료

조르조 아감벤 저, 김상운 외 역, <목적없는 수단>

작성 : lsosun / 2014-05-29 17:45
조르조 아감벤 저, 김상운 외 역, <목적없는 수단>, 난장, 2009. // 『목적없는 수단』은 서구 정치철학을 지탱해온 주요 개념들의 적합성을 철저히 파헤친다. 정치라는 개념 자체, 근대의 지배적 국가형태로서의 국민국가, 모든 정체의 운영원리로 여겨지는 민주주의, 법에 근거한 권리와 인권의 보장 등이 그것이다. 이렇게 서구 정치전통의 모든 범주를 비판함으로써 저자 조르조 아감벤이 궁극적으로 사유하려는 것은 정치 본연의 임무, 즉 행복한 삶이다. 살아 있음 자체가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가 문제가 되는 삶, 즉 살아가는 와중에 무엇보다 살아가는 방식 자체가 문제가 되는 삶. 저자는 이 책에서 ‘행복한 삶’이 정치철학의 기초가 되어야만 한다고 주장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