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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권 시대 횡단적 보편학으로서 감성인문학: 장소‧매체‧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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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자료

임마누엘 칸트 저, 최소인 역, <감성계와 지성계의 형식과 원리들>

작성 : lsosun / 2011-08-05 17:29
임마누엘 칸트 저, 최소인 역, <감성계와 지성계의 형식과 원리들>, 이제이북스, 2007. // 칸트 철학을 비판기 이전과 비판기로 가르는 교수 취임 논문을 번역한 책. 칸트가 쾨니히스베르크 대학의 교수로 취임하면서 제출한 교수 취임 논문인「감성계와 지성계의 형식과 원리들」과 함께, 19세기의 저명한 독일 철학자들인 쿠노 피셔, 프리드리히 파울젠, 막스 분트, 빌헬름 빈델반트가 이 글에 대해 쓴 논문과 저술의 일부분을 발췌하여 실었다. 「감성계와 지성계의 형식과 원리들」은 칸트 사상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과도 같은 논문으로, 칸트 철학의 변천 과정과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칸트의 개인사에서 하나의 분기점을 형성하는 시기에 쓰인 글이기도 하지만, 개인사적인 의미를 넘어서 실제로 칸트 사상의 전개 과정에 있어 비판기 이전과 비판기의 경계를 이루는 글로 여겨진다. 이 책의 부록에는 이 교수 취임 논문이 칸트 철학에서 차지하는 위치뿐만 아니라 논문에 대한 다양한 해석의 갈래를 일목요연하게 제시하는 옮긴이의 해제를 실었다. 또한 '주요 용어의 번역에 관한 짧은 설명'에는 원전을 번역할 때 가장 신중해야 할 지점인 주요 번역 용어 선정에 대한 변이 담겨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