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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권 시대 횡단적 보편학으로서 감성인문학: 장소‧매체‧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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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자료

잭 바바렛 저, 박형신 역, <감정과 사회학>

작성 : lsosun / 2011-08-08 00:41
잭 바바렛 저, 박형신 역, <감정과 사회학>, 이학사, 2009. // 인간의 행위 밑에 깔려 있는 ‘감정’으로 사회현상을 설명하다! 감정 역시 사회적인 것이며, 사회학의 연구 대상이라고 말하는 이 책은 다양한 사회 현상들을 인간의 행위 밑에 깔려 있는 감정들을 통해 설명하고자 한다. ‘감정이 구조와 행위를 연계시킨다’는 명제 하에 그 매개 고리를 포착하여, 우리의 사회적 삶과 사회과정, 사회구조를 설명한다. 본문은 5개국의 주도적 사회학자들이 집필한 여덟 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장은 정치사회학, 경제사회학 또는 과학사회학과 같은 특정 하위 분야에 초점을 맞춘다. 저자들은 감정에 대한 관심을 사회학적 탐구의 핵심 주제와 연관시키고, 이전 사회학자들의 공헌을 논의하며, 새로운 문제들을 전면에 부각시킨다. 잭 바바렛은 인간 세계에서 모든 것은 감정과 연루되어 있기에, 감정 범주 없이 어떤 상황에 처한 행위를 설명하는 것은 단편적이고 불완전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시어도어 D. 켐퍼는 자신의 지위-권력이론을 토대로 하여 9ㆍ11 테러에 대한 감정사회학적 분석을 시도한다. 샤를로테 블로크는 학계에서 어떻게 ‘경쟁’과 ‘인정’이라는 감정이 작동하고 관리되는지를 인터뷰 자료에 근거하여 매우 흥미롭게 설명한다. 이안 버킷은 느낌이 감정이 되는 복잡한 과정을 이론적으로 추적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