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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권 시대 횡단적 보편학으로서 감성인문학: 장소‧매체‧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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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자료

월터 J. 프리먼 저, 진성록 역, <뇌의 마음>

작성 : lsosun / 2011-08-08 01:18
월터 J. 프리먼 저, 진성록 역, <뇌의 마음>, 부글북스, 2007. // 우리의 마음이 탄생하는 과정 <뇌의 마음>은 마음이 탄생하는 과정을 상세하게 소개하는 책이다. 저자가 50년에 걸친 신경과학분야 연구에서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쓴 것이다. 여기에 심리학, 수학, 철학, 뇌영상, 비선형동역학, 전자공학, 물리학, 신경정신병학 분야의 저작물, 특히 마음과 행동의 본질을 연구한 전문가들의 성과를 결합하여 마음이 탄생하는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이 책은 뇌의 구조를 해부하는 것보다는 뇌세포인 뉴런들끼리의 커뮤니케이션에 초점을 맞추었다. 뉴런들이 마음을 엮어내기 위해 자신들을 조직하고 조정하는 방식에 주목하고, 특히 이웃 뉴런들끼리 뭉쳐 활동하는 뉴런집단에 중점을 두었다. 뉴런 개체에 대한 설명부터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인간의 능력까지, 마음의 탄생 과정을 차근차근 소개한다. 저자는 세상에서 들어오는 정보가 에너지에서 활동전위로 바뀌는 출발점을 뇌로 잡고, 변연계의 역할에 주목하였다. 이러한 관점의 변화를 통해 뇌기능을 위에서 아래로 거꾸로 파악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또한 목표를 향해 움직이는 지향성이라는 정신작용과 의미의 탄생을 논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준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