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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권 시대 횡단적 보편학으로서 감성인문학: 장소‧매체‧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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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감성인문학 제22차 콜로키움

작성 : lsosun / 2012-02-13 17:01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감성인문학연구단(단장 국문과 김신중교수)은 오는 2월 17일(금) 한양대학교 정경영교수님을 모시고 <감성인문학 제22차 콜로키움>을 개최합니다. 감성인문학연구단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세계적 소통 코드로서의 한국 감성 체계 정립” 아젠다를 현재 4년차 수행하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1. 일시 : 2012년 2월 17일(금) 16:00 2. 장소 : 호남학연구원 세미나실(산학협력관 3호관 2층) 3. 주제 : 슬픔의 형식: 초기 근대 이탈리아 마드리갈의 경우 4. 발표 : 정경영 (한양대학교) ◆ 발표요지 사람들은 슬퍼한다. 그리고 그 슬픔을 노래하고 싶어한다. 슬픔은 인류의 마음에 스며있는 보편성을, 그러나 그 표현은 문화적 차이를 드러낸다. 16세기 말과 17세기 초 이탈리아의 마드리갈 작곡가들은 슬픔을 표현하기 위해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생각과 가사, 음악을 다듬었다. 그리하여 생겨난 슬픔의 장르 '라멘토'는 표현의 주관성과 객관성, 가사와 음악, 억양과 상징 사이의 길항을 발판삼아 각기 다른 "형식"을 만든다. 그리고 그 형식의 역사는 서구 음악사에서 근대성이 등장하는 한 전형을 보여준다. ◆ 발표자 프로필 현 한양대 작곡과 교수 서울대 작곡과 이론전공 동대학원 음악학 석사 University of North Texas 음악학 박사 대표논저 ㆍ[헨델에서 헨드릭스까지] ㆍ[근대를 위한 몸짓: 바로크 시대의 춤과 음악] ㆍ[제2작법 되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