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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권 시대 횡단적 보편학으로서 감성인문학: 장소‧매체‧서사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

공지사항

호남학연구원 “감성연구” 제28차 세미나

작성 : abraxas701 / 2010-12-10 15:26

 “세계적 소통코드로서의 한국 감성 체계 정립”을 위한 호남학연구원 인문한국연구사업단의 제28차 세미나를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일정

1. 일시 : 2010년 12월 10일(금) 16:00

2. 장소 : 호남학연구원 세미나실(산학협력관 3호관 2층)

3. 내용

    제1주제 : 감성 연구를 위한 몇 가지 단초

                   발표 : 조태성(인문한국연구교수)

                   토론 : 이영미(인문한국연구교수)/최혜경(인문한국연구원)

    제2주제 : 반공주의 그리고 대항담론으로서 구술생애담

                   발표 : 한정훈(인문한국연구원)

                   토론 : 류시현(인문한국교수)/강애경(인문한국연구원)

4. 발표요지

제1주제: 이 글에서는 감성 전반에 대한 필자의 일차적인 생각들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물론 이러한 정리가 전적으로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생겨나는 ‘어떤 옳음 혹은 그름’에 대한 많은 질정을 기대한다. 이 글의 글쓰기 방식은 이전의 그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이 역시 옳고 그름, 혹은 부족함과 채움을 위해 정리의 정확성을 꾀하고자 하는 의도이다. 그리고 정리의 과정에는 반드시 ‘여지’를 남겨둔다. 이 여지는, 물론 ‘질정’의 몫이다.

 

제2주제 : 본 연구는 구술생애담의 대항기억으로서 성격에 주목하여 논의를 진행한다. 해방과 한국전쟁 이래, 한국의 지배집단은 반공이데올로기를 핵심으로 지배담론을 형성, 유포하였다. 반공이데올로기는 교육, 제도, 언론을 통해서 실현되었다. 그리고 이에 반하는 개인이나 집단은 국가권력에 의해서 배제하고 탄압하였다. 이에 이들의 구술생애담을 통해서 반공이데올로기 및 지배권력의 이념의 허구성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