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마당

분권 시대 횡단적 보편학으로서 감성인문학: 장소‧매체‧서사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

공지사항

<감성인문학 제18차 콜로키움>

작성 : lsosun / 2011-09-29 13:49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은 오는 5월 20일(금) <감성인문학 제18차 콜로키움>을 개최합니다. 호남학연구원은 2008년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세계적 소통코드로서의 한국 감성 체계 정립” 아젠다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대학의 구성원뿐만 아니라 연구자, 학생, 시민 등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1. 일시 : 2011년 5월 20일(금) 16:00

  2. 장소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세미나실(산학협력관 3호관 2층)

 3. 주제 : 축제와 연희에 보이는 호남의 감성

 4. 발표 : 곽병창 (우석대학교)

 ◆ 강연요지

 1. 축제와 연희의 뿌리는 같다. 모든 연희의 출발은 축제였고 축제는 연희와 함께 성장해왔다.

 2. 축제와 연희에서 지역적 경계를 나누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특히 산업화와 지자제 실시 이후에 벌어지고 있는 호남의 축제와 타지역 축제 사이에서 변별성을 찾아내기는 쉽지 않다.

 3. 호남의 연희 전통에서 두드러지는 것은 판소리를 중심으로 한 토속 성악예술 즉 '소리'이다. 호남의 소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가장 큰 감성적 특징은, "끼어들기' 또는 공동체의식이다. 나 아닌 다른 존재의 삶에 귀 기울이고 궁금해 하며 그 이야기에 '끼어들어' 함께 희로애락을 나누는 심성이 '소리'에 깃든 전라도 사람의 궁극적 감성이다.

 ◆ 발표자 프로필

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동 대학원 졸업(문학박사, 한국현대희곡 전공)  

1985-1992 전주기전여고 교사 

1990-1993 전주시립극단 무대감독, 정단원  

2001-2003 전주전통문화센터 관장

2004-2007 전주세계소리축제 총감독  

2008-현재 우석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극작 및 시나리오작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