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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권 시대 횡단적 보편학으로서 감성인문학: 장소‧매체‧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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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감성인문학 제21차 콜로키움> 안내

작성 : lsosun / 2012-01-24 23:21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감성인문학연구단(단장 국문과 김신중교수)은 오는 1월 27일(금) 숙명여자대학교 박영욱교수님을 모시고 <감성인문학 제21차 콜로키움>을 개최합니다. 감성인문학연구단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세계적 소통 코드로서의 한국 감성 체계 정립” 아젠다를 현재 4년차 수행하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1. 일시 : 2012년 1월 27일(금) 16:00 2. 장소 : 호남학연구원 세미나실(산학협력관 3호관 2층) 3. 주제 : 벤야민의 ‘비애극’에 나타난 슬픔의 의미 4. 발표 : 박영욱 (숙명여자대학교) ◆ 발표요지 벤야민은 그리스 비극에 나타난 슬픔의 매커니즘을 거부한다. 왜냐하면 그리스 비극에서 슬픔은 처음부터 인간의 도덕성을 각성하기 위한 하나의 계기로 전제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이러한 윤리적인 각본을 담은 비극이 아닌 비애극(Trauerspiel, 슬픈 연극)에 주목한다. 비애극은 일종의 진리로서 허무함의 ‘알레고리’[‘상징’과는 대비됨]일 뿐이다. 슬픔은 현실적으로 상징화할 수 없는 모호한 알레고리의 충동인 것이다. ◆ 발표자 프로필 고려대학교 철학과ㆍ대학원 철학과 졸 연세대학교 HK교수 현 숙명여자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대표논저 ㆍ[철학으로 대중문화 읽기] (자음과모음, 2003) ㆍ[매체, 매체예술 그리고 철학] (향연, 2008) ㆍ[필로아키텍처-현대건축과 공간 그리고 철학적 담론] (향연, 2009) ㆍ[미디어 아트는 X예술이다](향연,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