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마당

분권 시대 횡단적 보편학으로서 감성인문학: 장소‧매체‧서사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

공지사항

감성연구 제77차 세미나

작성 : lsosun / 2013-07-08 16:42
“세계적 소통코드로서의 한국 감성 체계 정립”을 위한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감성인문학’ 사업단의 제77차 세미나를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1. 일시 : 2013년 7월 10일(수) 16:00 2. 장소 : 호남학연구원 세미나실(용지관 5층 508호) 3. 진행 : 이선옥(HK교수) 4. 내용 제1주제 : ‘범죄’의 재구성-1977년 무등산 철거반원 살해 사건을 둘러싼 물음들 발표 : 이영진(HK연구교수) 토론 : 최유준(HK연구교수)/정인우(HK연구원) 제2주제 : 도덕적 감정으로서의 분노 발표 : 주선희(HK연구원) 토론 : 김경호(HK교수)/박미선(HK연구원) 5. 요지 제1주제 : 이 주제는 1977년, 광주에서 발생 한 살인사건(일명 <무등산 타잔사건>)을 현재적으로 재해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논의는 1970년대 후반 한국사회, 광주의 정치경제적 상황을 탐색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 이어 당시 대중 매체들의 정상/비정상이라는 구분의 메커니즘의 한국적 판본을 읽어보고, 끝으로 박흥숙이 치러야 했던 싸움과 그의 죽음의 의미를 현재적 맥락에서 읽어내고자 한다. 제2주제 : 이 논문은 이제껏 철학과 윤리의 영역에서 간과되어 왔던 분노가 도덕적으로 커다란 함축을 갖는다는 점을 강조한다. 나아가 우리가 어떠한 이념이나 교리가 아니라 종적 공공성에 기초한 인간성 위에서 분노를 촉구하거나 제한해야 할 것을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