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마당

분권 시대 횡단적 보편학으로서 감성인문학: 장소‧매체‧서사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

공지사항

“감성연구” 제88차 세미나 안내

작성 : lsosun / 2014-02-03 11:37
“세계적 소통코드로서의 한국 감성 체계 정립”을 위한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감성인문학’ 사업단의 제88차 세미나를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1. 일시 : 2014년 02월 05일(수) 16:00 2. 장소 : 자연대 기초과학특성화과학관 제2세미나실(106호) 3. 진행 : 김경호(HK교수) 4. 내용 제1주제 : 현대성과 사랑: 현대의 개인주의는 사랑에 어떠한 질적 변형을 가져왔는가? 발표 : 오창환(HK연구원) 토론 : 김기성(HK연구교수)/최가진(HK연구원) 제2주제 : 최인훈 문학론 - 문학이 나라를 사랑하는 한 가지 방식 발표 : 강소희(HK연구원) 토론 : 정명중(호남학연구원 교수)/주선희(HK연구원) 5. 요지 제1주제 : 이 글의 첫 번째 목표는 현대성과 사랑의 관계 해명이다. 현대의 사랑은 전근대적 전통과 질적으로 차별화된다. 어떤 의미에서 사랑은 그 이전의 것과 질적인 차이를 지니는가? 이 물음의 해명은 현대성의 해명과 동근원적이다. 그러므로 문제는 자연 현대성과 결부된다. 사랑이 현대성의 핵심적인 문제와 필연적 연관성을 지닌다는 것을 드러낸 뒤, 나는 현대의 개인주의적 문화가 사랑에 가하는 질적 변형의 문제성을 다룰 것이다. 제2주제 : 이 글에서는 최인훈이 2003년에 발표한 단편 「바다의 편지」를 중심에 두고, 몇 편의 소설과 에세이들을 경유하면서 최인훈의 문학론을 고찰하고자 한다. 문학이란 무엇이고 또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최인훈의 사유를 읽어가는 과정을 통해 나라를 사랑하는 문학의 방식에 대해 고민해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