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마당

분권 시대 횡단적 보편학으로서 감성인문학: 장소‧매체‧서사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

공지사항

감성연구 제93차세미나

작성 : lsosun / 2014-03-31 13:45
“세계적 소통코드로서의 한국 감성 체계 정립”을 위한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감성인문학’ 사업단의 제93차 세미나를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1. 일시 : 2014년 04월 02일(수) 16:00 2. 장소 : 자연대 기초과학특성화과학관 제2세미나실(106호) 3. 진행 : 조태성(HK연구교수) 4. 내용 제1주제 : 왜 사랑을 원하는가? 발표 : 김경호(HK교수) 토론 : 김기성(HK연구교수)/최유준(HK연구교수) 제2주제 : 작품 동력으로서의 예술가들의 애호(愛好), 벽(癖) 발표 : 이선옥(HK교수) 토론 : 정명중(호남학연구원 교수)/주선희(HK연구원) 5. 요지 제1주제 : 이 글은 사랑이 무엇인가를 묻는 대신, 사람들은 어째서 사랑을 원하는가를 묻는다. 사랑과 욕망이 중첩된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하여 본 발표에서는 첫째, 사랑에 대한 개념화 양상을 신체화된 프레임의 방법론에 근거하여 고찰하고 둘째, 사랑이란 대상을 향한 개입의 속성을 지니는 능동적 힘이자 존재의 변형을 가능하게 하는 파국적 동력학의 관점에서 탐구한다. 제2주제 : 사람들이 그 어떤 대상을 ‘좋아한다(사랑, 愛)는 것’은 삶을 활기차게 하는 에너지가 된다. 사랑이 지나친 벽(癖)은 병이지만 창의적인 일을 하는 예술가에게는 필요한 것이기도 하다. 문인예술가들이 유난히 좋아하였던 일이나 사물에 대한 애호, 그러한 일이 연유가 되어 탄생한 예술작품과 그로 인해 변화된 예술풍조에 대해서 살펴본다. 19세기 매화화가 조희룡의 매화사랑과 근현대 추상화가 김환기의 백자애호 수집벽을 예로 들어 살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