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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를 활용한 감성문화지도 시각화 연구

작성 : abraxas701 / 2010-09-19 12:40 (수정일: 2018-01-19 10:24)

공간정보를 활용한 감성문화지도 시각화 연구

 

장문현(전남대)

    

1. 서 론

1) 연구배경 및 목적

2) 연구내용 및 방법

2. 감성문화정보의 디지털 매핑

1) 문화지도의 개념 및 구성요소

2) 문화지도의 현황 및 시사점

3) 감성문화지도의 매핑

3. 감성문화지도의 시각화

1) 데이터베이스 및 레이어 설계

2) 시각화 기법 선정

3) 감성문화지도 제작

 

  1. 서 론

  1) 연구배경 및 목적

 정보화 및 글로벌 시대의 도래와 함께 세계는 지금 급격히 새로운 문명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과거의 사례로 볼 때 기존에 창조된 역사와 문화는 정보로 바뀌어 저장되고, 이는 네트워크를 통해 상호 공유하게 된다.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거나 기존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 또 다른 산출물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이렇듯 정보화된 문화를 참조하게 되는 것이다. 선사시대의 발굴된 유물이 그러하고, 역사적 사건과 인물의 생애가 바로 그것이다. 또한 전통적 건축물의 축조 양식과 기법, 민속적 신앙생활과 지역고유의 음식문화 등도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될 수 있다.

이처럼 전통적으로 삶을 다스려왔던 주변의 생활양식과 역사적 사건, 사상과 문학, 시대적 유물과 유적 등은 현대의 지식정보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콘텐츠로 활용성이 높은 문화자원에 해당한다. 실제로 고유한 역사와 문화는 사회 및 경제활동에 그 활용성이 무한하며, 한 사회에 문화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따라서 기존의 문화는 아직 가공되지 않은 특정한 해석의 맥락이 없는 상태인 ‘자료(data)’의 범주를 넘어서 특정 목적을 위해서 선택되고 조직되어 실제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information)’로 저장되어한다. 나아가 심층적 해석으로 일종의 가치가 부여된 ‘지식(knowledge)’으로 공유되어야함은 시대적 요구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문화지도, 특히 디지털문화지도라는 개념은 아직 일반인의 인식이 부족한 실정이만,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인터넷의 보급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지금도 무의식중에 이용하고 있는 생활의 일부이기도 하다. 즉, 지금의 www(world wide web) 기반에서 앞으로 hhh(hand held heaven) 사회로의 전환에 힘입어 손에 들고 다니는 모든 것이 바로 정보로 제공되는 시대가 도래하게된 것이다. 미래의 유비쿼터스 사회가 hhh(hand held heaven)라면, 이제는 문화적인 측면에서 hhc(hand held culture) 사회로 나가야할 것이다. 다시 말하면, 주위의 손에 잡히는 모든 것이 콘텐츠이고 이들은 항상 문화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간과하지 말아야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