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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유교에서의 감정: 내면과 외면

작성 : baluni / 2010-09-28 11:10 (수정일: 2018-01-19 11:16)

<요약문>

고전 유교에서의 감정: 내면과 외면

하곱 사르키시안(Hagop Sarkissian)

뉴욕시립대학교

 

요약: 고전 유교사상은 내면생활에 대한 몰두를 보여주는, 인간감정에 대한 논의들로 가득 차 있다. 말하자면, 사람이 “내면에” 대해 어떻게 느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들이다. 하지만, 그런 문구와 함께 대조적으로 개인감정과 심리에 대해 상당히 외적인 문제들과 관련된 구절들도 많다. , 사람이 어떻게 느껴야 되는지에 대한 논의 대신, 어떻게 입고 어떻게 말해야 되는지를 논하고, 또 어떻게 걷고 어떻게 대화해야 하는지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 본 발표자의 목표는 개별적 표현과 행동에 대한 세부사항으로 관심을 끄는 문구들이 감정에 대한 유교의 견해를 이해하게 되면, 그게 전혀 관계없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다.

대조적으로, 그런 문구들이 감정생활에 대한 정교한 견해도 보여준다는 사실을 제시할 것이다; 즉 단순히, 우리가 느껴야 되는 것 뿐 아니라 우리의 외면 모습과 태도가 우리가 느끼고 주변의 타인들이 느끼는 방식에 어떻게 구체화 되는지에 중점을 두는 견해.

이런 방식으로 감정을 보는 것은 -내면과 외면 둘 다- 초기 유교사상에 대한 더 깊은 평가뿐만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감정을 이해하는 방식을 재평가 할 수 있도록 하는 자료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