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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권 시대 횡단적 보편학으로서 감성인문학: 장소‧매체‧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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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자료

앤서니 보개트 저, 임옥희 역, <무성애를 말하다: 이성애, 동성애, 양성애 그리고 사랑이 없는 무성애, 다시 쓰는 성의 심리학>

작성 : lsosun / 2014-05-20 20:57
앤서니 보개트 저, 임옥희 역, <무성애를 말하다: 이성애, 동성애, 양성애 그리고 사랑이 없는 무성애, 다시 쓰는 성의 심리학>, 레디셋고, 2013. //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 《무성애를 말하다》는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무성애 연구의 ‘아버지’ 앤서니 보개트가 현대 사회에 등장한 또 다른 성애인 무성애를 고찰한 책이다. 세계 최초로 현대 무성애를 다룬 이 책은 오래전부터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서야 수면 위로 떠오른 무성애를 여러 가지 측면에서 살펴본다. 또, 실제 무성애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 이를 통해 무성애를 쉽게 설명해 준다. 무성애는 이성애, 동성애, 양성애보다 생소하지만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날로 높아지는 무성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환영받아 마땅하지만, 저자는 조심스럽게 말한다. 요즘 젊은이들이 연애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을 무성애자라고 섣불리 판단하는 경우가 있는데 무성애는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니라 아주 미묘하고 복잡하다고 말이다. 때문에 자신의 정체성을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무성애의 정의부터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무성애를 말하다》는 무성애에 관한 탁월한 입문서이자 독자로 하여금 새로운 관점에서 성애를 바라 볼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출판사 제공]